고양이 방묘문 만들기 feat. 다이소 철망(네트망)

안녕하세요, 프로독학러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이소 철망을 이용해 현관에 설치하는 방묘문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낙날락할 때 꼼이가 궁금해 하면서 처다보길래 혹시 얘가 후다닥 따라 나와버리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더군요 ㅠㅠ

완성된 모습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고무줄을 풀고 여닫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꼼이는 옆에서 깨알같이 자고 있네요. ㅎㅎ

준비물을 위와 같습니다.

다이소표 네트망 3개, 네트망 스탠드 1개(사진에선 2개 있지만 1개만 필요하더군요), 네트망 고정후크 1개, 본드식 후크 1개, 그리고 케이블타이.

가장 먼저 현관문에 본드식 후크를 불에 잘 달궈서 붙여줍니다.

위 아래에 하나 씩 붙였습니다. 본드식 후크는 철망을 양쪽에서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본드식 후크는 꾹 눌러서 붙여준 이후에 시간이 경과할 수록 접착력이 강해진다고 하네요.

(화상에 주의 하세요!)

반대쪽 면에도 위 아래로 두 개를 설치해 주세요.

네트망을 세로로 세운 뒤, 네트망 스탠드를 한 쪽에만 붙여줍니다.

끼워준 후 플라이어 등을 이용해 네트망 스탠드의 고리부분을 단단하게 닫아줍니다.

그리고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위와 같은 방식으로 네트망을 고정시켜 줍니다.

반대쪽도 똑같이 해 주시고,

네트망 한쪽에 경첩처럼 다른 네트망을 연결해 줍니다.

(네트망 안쪽의 모양이 사다리꼴이 되도록 위의 그림처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경첩의 반대쪽 네트망에 네트망 후크를 가로로 끼워주시고, 문 역할을 하는 네트망에 고무줄을 연결해 위와 같이 잠금장치를 만들어 줍니다.

이런 모양이 되겠죠?

(네트망 스탠드가 움직여 원판으로 고정시켜 두었습니다.)

고무줄을 풀고 문을 열면 이런 형태가 됩니다.

꼼이야 밖으로 뛰처나가지 말아주렴....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본드식 후크가 생각보다 고정력이 약하다는 점입니다.

마음같아선 드릴로 피스를 박아서 고정시켜 버리고 싶지만 문틀에 구멍을 뚫어버리면 아무래도 바람도 들어올거 같고 혼도 날거 같고... ㅋㅋ

다른 대안이 있으시다면 단단히 고정시켜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꼼이의 일상 사진이 더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인스타 아이디 : 2nnovate 를 검색하셔서 찾아오시면 다른사진들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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