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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쏘 접이식 볼라텍스 매트리스 리뷰

프로독학러 2018. 4. 13. 08:33

안녕하세요, 프로독학러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번에 구입한 "올쏘 접이식 볼라텍스 매트리스"에 대한 리뷰를 해 볼까합니다.


원래 저는 침대에서 잠을 잡니다.

그런데 한 보름 전에 집 정리를 하면서 제 침대를 어머니께 드리고 바닥생활을 시작했는데요, 이게 생각처럼 녹록치가 않더군요...

어렸을때, 군대에서는 거의 맨바닥에서 생활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제는 허리가 아파서 잠이 안오더군요...

잠이 안와 늦게 잠들게 되고, 깊게 잠들지 못해 아침이 너무 힘들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제 방 사진부터 보시겠습니다.



문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반대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기 벽쪽에 붙어있는 이불들을 펴서 깔고 자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두툼한 이불을 두 장 모두 바닥에 깔고, 심지어 위의 이불은 반에 반을 접어서 4겹인 상태에서 잤습니다.

(허리와 엉덩이가 아파서 허리와 엉덩이 부분까지만 두껍게 깔고 잤었습니다)



허리와 엉덩이가 닿는 부분의 두께는 이 정도 였습니다.

보기엔 꽤 두툼해 보이고 문제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누우면 엉덩이와 허리에 바닥이 느껴져서 잠자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ㅠㅠ


열흘정도를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기분으로 자다가 결국은 매트리스라도 사자 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저의 매트리스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바닥이 느껴지지 않은 정도의 두께
  • 접어져 사용하지 않을 때는 공간차지를 덜 하는 것
  • 장롱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라면 더 좋을 것
  • 접히는 부분의 경계가 없어 누웠을 때 이질감이 들지 않을 것
  • 가성비(후에 월베드를 구매할 예정이기 때문)

이러한 선택의 기준을 바탕으로 제가 구매한 매트리스는 "올쏘 접이식 볼라텍스 매트리스" 입니다.
제가 선택한 옵션은 70T(mm) 멀티싱글 입니다.
가격은 4만원 초반대에 형성 되어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배송은 이런식으로 비닐로 옵니다. 박스로 포장이 되어 올 줄 알았는데 비닐 한 장에 오네요.

비닐은 김장 비닐정도의(혹은 더 두꺼운) 두께로 배송중에 찢어질 것 같진 않습니다.



비닐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리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처음 꺼냈을 때 냄새가 심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제 생각보다 냄새는 그렇게 심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예민한 편이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코를 갖다 대고 맡았을땐 특유의 새제품 냄새? 공장 냄새? 같은 것이 나긴 하지만 코를 갖다대고 맡지 않으면 느껴지지 않는 정도였습니다.



이런식으로 매트리스 커버 자체에 벨크로가 있어 접어서 벨크로를 부착하면 고정이 되는 형태입니다.

벨크로는 튼튼해 보입니다. 저는 멀티싱글을 구입해서 그런지 고정용 벨크로가 하나 있지만 슈퍼싱글과 퀸 사이즈는 두 개씩 있는것 같습니다. (멀티싱글은 하나의 벨크로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벨크로를 떼 매트리스를 펼쳐봤습니다. 

폭이 조금 좁아 보이는데, 참고로 멀티싱글 사이즈의 폭은 750mm입니다.

저는 잘 때 움직이지 않는 스타일이라 폭은 상관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멀티싱글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장롱에 들어가는 사이즈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장롱의 폭은 900mm 입니다)


계속해서 매트리스를 살펴보겠습니다.



두께는 70T(mm) 에 가까웠습니다.

그럼 매트리스 커버를 열어 안쪽을 살펴보겠습니다.



지퍼는 택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네요. 열어보겠습니다.



겉 커버 안쪽에 방수커버가 또 있군요.

열어보니 겉커버에도 살짝 솜이 들어 있습니다.



방수커버 안쪽의 볼라텍스 매트리스의 모습입니다.

동글동글한 볼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럼 매트리스만의 두께도 재 보도록 하게습니다.



튀어나온 볼의 높이까지 하면 60m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60mm에 겉커버의 솜까지 합해 총 70mm 가 되네요.



볼라텍스는 빵을 찌듯 금형틀 안에서 제작후 떼어내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기포(에어홀)가 생길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제품의 생산공정상 발생하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제품의 하자가 아니라고 하네요.

위와 같은 에어홀은 전체 볼의 10~15% 정도 보입니다(제 경우에선 말이죠).

뭐 저는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에어홀이 있는 부분도 끝부분이고 얼마 안돼서요.

대체적으로 몸이 닿는 부분의 볼엔 에어홀이 없습니다.


판매사이트에서 볼라텍스의 경도를 "푹신함과 탄탄함의 중간, 적당한 경도" 라고 하더군요.

MEDIUM SOFT 정도라고 하는데 제 기준에선 MEDIUM 정도의 경도라고 생각되네요.


그럼 접는 법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양쪽을 절반을 기준으로 반 씩 접고, 



전체를 반으로 접어, 



벨크로를 붙이면 끝.



저는 어젯 밤에 이렇게 잤습니다.

매트리스 위에 앏은 이불을 깔고 잤는데, 저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이불을 여러장 바닥에 깔고 잘 떄는 두께가 두꺼워도 엉덩이와 허리에 바닥이 느껴져서 쉽게 잠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매트리스를 깔고 누웠을 때는 똑바로 누웠을 때, 옆으로 누웠을 때 모두 바닥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의 체중은 77kg 정도 됩니다.)

비싼 라텍스 매트리스처럼 폭신하고 포근하진 않지만 바닥이 느껴지지 않고 적당히 탱탱한 느낌이랄까요?

제 기준에선 상당히 만족스런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에 월베드를 구매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 전까지 가성비 좋게 쓰자 했는데 아주 좋은 선택었던것 같습니다.

자취를 하는 학생이나, 아이들과 바닥생활을 하는 가정에서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손님용으로도 괜찮을것 같네요.

일단 가격이 너무 착하니까요... ㅎㅎ

(구매정보는 댓글을 남겨주시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드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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